[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기존 18개소에서 체육시설, 지하철 역사 등 공중화장실 2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2013년 구청 및 의회청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2년간 동 주민센터, 도서관 등 공용시설 18개소의 화장실에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확대해 왔다. 사업 시행 초기에는 사용한 휴지를 바닥에 그냥 버리는 등 시행에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홍보와 구민 의식 변화 등으로 사업 정착 단계에 이르러 올해는 공용시설 화장실 5개소를 추가 운영한다.
 
휴지통 없는 화장실은 남·여화장실 변기 칸막이 안에 휴지통을 없앰으로써 화장실 내 악취 발생을 막고 비위생적 요인을 제거했을 뿐만 아니라 쓰레기 발생량까지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여자화장실 변기 칸막이 안에 위생용품과 물티슈 등을 버릴 수 있는 전용 위생용품수거함을 설치해 여성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올해는 비위생적이라는 의견이 있었던 이동형 위생용품수거함을 부착형으로 전면 교체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가정집 등에는 화장실 내 휴지통을 제거하는 것이 요즘 추세라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과 쓰레기 발생량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면서 “공중화장실에서도 사용한 화장지는 변기 속에 투입해 내 집 화장실처럼 깨끗하게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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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휴지통 없는 화장실 확대 | 일요신문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기존 18개소에서 체육시설, 지하철 역사 등 공중화장실 23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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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토일러에서 작년에 걸쳐 이번년도까지 설치한 계양구에서 보도자료가 나왔네요. 전국적으로 휴지통 없는 화장실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휴지는 휴지통에 변기에 버리면 안된다는 잘못된 문화습관을 변화시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토일러가되겠습니다.
첨부사진은 계양구내에 설치한 저희 토일러 '에티켓TS'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