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화장실 청소 어떻게 하세요?

저는 와이프님의 성화에 못이기면 어쩔수 없이

유X 락스 하나 들고 마스크 끼고 화장실 청소를 시작 합니다.

 

대체로 다들 자는 밤에 말이죠...^^

 

그런중에 새로운 제품이 나와서 사용해 볼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주)토일러 에서 나온 프라임 욕실 세정제 시리즈 입니다.

엑센트와 멀티. 이렇게 두 제품군 입니다.

솔향과 민트향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유선형의 손잡이 패턴에 목이 적당히 꺽여 있어서 사용하기가 편해 보입니다.

 

뒷면에는 사용대상과 사용방법, 주의사항등이 기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Made in Korea ^^

분무개 부분입니다.

크게 총 3각의 형태로 구성되어서 두면이 OFF, 한면만 ON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분무개 앞 노즐 부분은 저런 형태로 되어 분무시에 좀더 거품 형태로 분사가 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물뿌리개 형태도 점점 발전을 하는군요....

오늘 화장실청소는 민트향을 사용해 보도록 하였습니다.

 

세척, 향균, 코팅 광택, 방향효과 까지 한번에..!! 라는 문구가 눈에 확 보이네요.

저렇게만 된다면 ^^ 정말 좋은 제품이겠죠???

일단 세면대의 수도입니다.

물때하고 이런저런 때가 좀 묻어 있네요.

이렇게 간단하게 분사를 해 봅니다.

거품형태로 되어 옆으로 흘러 내리네요.....^^

 

냄새는 광고 처럼 민트향이 납니다.

그렇지만 방향제 같은 민트 향이 아니라 그래도 ... 청소 용품인 민트 향이라 ㅋㅋㅋㅋ

향은 조금 강한 편 입니다.

닦아 준 다음에 간단하게 마른 걸레로 닦아 보았는데...

광이 나네요.....^^

자동차로 치면 스월기스는 좀 많이 나 있는데...그렇다고 왁스를 먹일수도 없고 연마 할수도 없으니 ...

그건 많이 답답하네요 ㅋㅋ

차라리 눈에 안보였음 덜했을텐데 저리 깨끗하게 정리 되니깐..눈에 더 들어 오게 되네요

이번엔 욕조 사이의 고무 부분에 낀 물때 입니다.

물때 + 곰팡이 의 느낌이 물씬 나는데요...

여기도 이렇게 분무를 해 줍니다.

오히려 분말 타입 보다 편리한 사용을 할수 있어서 좋네요..

아무래도 모서리면은 분말등을 뿌리거나 걸레에 묻혀서 닦기가 편하지 않은데

저렇게 분무를 하고 저 부위를 그냥 닦아만 주면 더욱 편하게 사용이 가능 하겠습니다.

사용 후의 모습입니다.

깨끗하게 정리 되었습니다. ^^

면이 쭉 나있었는데 ㅋㅋ 쉽지는 않았습니다만 ㅋㅋㅋ 그래도 와이프에게 칭찬 받으려 열심히 하였습니다. ^^

 

샤워기 입니다.

중간중간에 있는 녹이 좀 거슬리긴 하지만 일단 물때라도 깨끗하게 벗겨보려고 ... 닦아 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정성(?) 스럽게 뿌려 주구요 ...

 

깨끗해 졌습니다.

녹까지 어떻게 좀 윤활제를 뿌려서 열심히 해 볼까 했었는데 ㅋㅋ

그건 또 ㅋㅋㅋ 다른 영역이라 화장실청소에만 충실 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변기 부분입니다.

차마 변기 안쪽의 홈 부분은 그래도 본 포스트를 보시는 분들이 ..^^

혹여 식사 중이시거나 주전부리중이실까 싶어서 못올리겠구요 ㅋㅋ

그냥 위부분 청소 한 것으로 참고 삼아 주세요...

 

사진상으로 완전하게 표현해 내지는 못했지만

본래의 흰색을 찾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락스를 사용해서 청소를 할때는 확실히 독한 느낌을 가지고 이 힘들일은

가장인 내가 해야 된다는 묘한 사명감에 ㅋㅋ했었는데

그렇다고 분말 형태의 타입으로 청소할 곳을 연마 시키면서 하는 제품은

뿌리는 것도 힘들고 그것을 걸레로 하나하나 닦아 내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이 제품의 경우는 분무 형태의 제품으로 청소면에 뿌리기도 쉬웠고

화학 약품냄새가 강하지 않아 수월 했으며

그러면서도 광택효과때문에 깨끗하게 청소를 할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그래도 화장실 청소 용품이다 보니 앞면에는 피부자극 비자극 이라고는 하지만

피부에 묻으면 흐르는 물에 닦아 주라는 경고 문구가 있는데.

이는 어찌 되었건 피부에 자극이 있다는 얘긴데...조금 주의를 요하는 문구를 눈에 띄게 써 놓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냄새가 부드럽다 보니 ^^ 아무래도 순하다는 생각에 ㅋㅋㅋㅋ

저도 실제로 고무장갑을 끼지 않고 청소를 했었는데 손이 살짝 느낌이 틀리다고나 할까요 ㅋㅋㅋ

 

그리고 디자인에서 솔향의 경우 그냥 상식적으로 색을 상상할때 ... 녹색계열의 색을 상상하는데요.

분홍빛 이어서 조금 어울리지 않지 않아 생각 했었습니다. ^^

민트향이 녹색이어서 핑크로 한거 같기도 한데...

조금 더 생각 하셔서 제품군의 색을 지정 하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으로는 세정능력이 탁월해 평소 청소 하기 힘든 찌든때를 청소 하기 편했습니다.

특히 변기의 찌든때..^^ 손이 안가는 부분은 뿌려만 주는 것만으로도 때가 빠지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제 화장실 청소도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기존의 왁스의 냄새를 맡아가며 청소를 해야 ... "아..청소좀 했구나" 라는 느낌을 가지셨던 분들도..

 

이제 향기좋은 민트향과 솔향으로 청소를 해 보시죠..